티스토리 뷰

 

얼마전 우리가 자주 입는 청바지를 세탁할때 나오는 미세섬유조각이 북극에 있는 곳까지 수만 키로를 타고 흘러가서 오염시킨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청바지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입는 의류지만, 생산 과정에서 사용하는 화학 물질이나 염료가 일부 유해성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청바지의 유해성과 관련된 몇 가지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청바지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화학 물질

 인디고 염료: 청바지의 파란색을 만드는 염료인 인디고는 천연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합성 염료가 사용됩니다.   일부 합성 염료는 환경 및 건강에 유해할 수 있습니다.

암모니아, 과산화수소 등 화학물질: 청바지를 표백하거나 색을 밝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물질은 피부 자극을 유발하거나 호흡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포름알데히드: 방수 처리나 주름 방지 등의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이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거나 발암 물질로 분류됩니다.

질기고 튼튼한 장점이 있어서 광부들이 입던 것이 시초가 돼서 지금까지 여러가지 디자인을 변화시켜가며 즐겨입는 만인의 의류가 되었듯이 각자 최소1벌 이상은 있을겁니다. 이런 데님소재의 의류가 사람이 전혀 살지 않는 북극에서 발견되기 시작하면서 미세플라스틱과 같이 바다 환경을 장악하며 위협하는 오염요소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매년 12억 벌 이상의 청바지가 판매되고 있는데 한 벌 세탁할때 약 5만개의 미세섬유가 떨어져 나오는데 섬유 거름막으로도 걸러지지 않을만큼 작은 미세섬유라 바다속으로 그냥 흘러들어가는데다가 염료도 천연이 아닌 합성염료라 더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거죠 

  • 청바지에 특유의 마모 효과를 내기 위해 사용하는 샌드블라스팅 기법은 작업자에게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작업 중 발생하는 미세한 먼지는 실리카 폐증을 일으킬 수 있어 작업자의 안전이 큰 우려 사항입니다.

2. 세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 청바지 생산은 많은 물과 에너지를 필요로 하며, 염료 및 화학물질로 인한 수질 오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요즘은 면섬유보다는 합성섬유를 많이 입습니다튼튼하고 다양한 특성을 내기위해 만들어 지는데 이런 합성 섬유도 청바지만큼의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결국엔 인간의 이기심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동물이나 식물은 자연그대로의 모습으로 살다가 죽지만 인간만큼은 타인에게 더 잘 보여지는 것에 욕심을 부려 몸을 보호하는 차원의 옷이 아닌 예쁘게 멋지게를 더한 옷을 만들다보니 자연에게는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거 같아요.

3. 비닐계 플라스틱 첨가물

  • 청바지의 마감 처리 과정에서 일부 플라스틱 첨가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미세 플라스틱 형태로 환경에 퍼져 해양 생물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바지를 구매할 때는 친환경적이고 유해 화학물질을 적게 사용하는 브랜드를 선택하거나, 유기농 면으로 제작된 제품을 찾는 것이 환경과 건강에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저도 자주 입어왔지만 이렇게까지 안좋은 영향을 끼칠거라고는 생각을 안했는데 반성하며 이제부터는 새로 사입는걸 자제하고 사놓은 청바지를 최대한 활용해서 입어야 되겠네요. 

그리고 노후화된 청바지는 재활용이 아닌 소각이 답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