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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위한 세제 삼총사

 

안녕하세요 네이처맘입니다.

오늘은 자연친화적인 세제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구연산, 베이킹소다, 산소계 표백제(과탄산나트륨) 이 세가지는 다들 삼총사라고 하면서 많이들 이용해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100%천연세제라고는 할 수 없어요. 화학물이 조금은 섞여있거든요. 아주 단순한 물질이므로 유해 불순물 등도 적게 생기거나 거의 생기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서 일반 세제에 비해 환경친화적이라고 하는 겁니다. 하지만 가루를 흡입하면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마스크를 쓰시고 사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요즘 천연세제라고 많이들 광고를 남발하고 용기에도 씌어있는걸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건 거의 과대광고라고 보면 되요 대부분은 화학적인 부분이 더 많기에 유해할 소지가 많이 있고 환경적으로도 안좋죠. 체내에 합성세제가 쌓이면 배출되는게 1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세가지 재료를 주로 이용하며 식초나 레몬을 구연산 대신으로 쓰기도 해요.

자신의 몸을 위해서 환경을 위해서 이왕이면 더 좋은 기능을 하는 이 세제 삼총사에 맡겨봅시다.

먼저 세제 삼총사의 기능들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베이킹 소다

 바닷물이나 호수가 증발하고 남은 천연 침전물의 불순물을 제거해 만든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세척 후 바다로 가면 수질을 오히려 개선시켜주는 성분이라고 하니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요? 또한, 지방산을 중화시키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잘 지워지지 않는 기름때나 먼지를 제거하거나 탈취용도로 사용됩니다. 빵을 만들때 쓰기도 하는데 청소용과 식용을 구분해서 사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구연산

 분말형태의 세제용도가 있는데 염기성 결정체로 당밀을 발효시켜 얻은 성분이다. 식초와 레몬도 비슷한 성질의 성분이 있는데 오래 보관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어 구연산 분말로 사용하기를 권하고 싶네요.

구연산은 살균효과와 섬유유연제 성분과 동일한 효과가 있습니다.

 

산소계 표백제

 말그대로 산소를 만들어내는 표백제로 세탁시 주로 사용되는 표백 원료로서 얼룩을 제거해주고 흰 옷을 더 희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려드릴께요.

1. 주방의 스텐레스와 도자기와 유리는 전부다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 닦습니다. 그러면 정말 반짝반짝 윤까지 나는걸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기름기가 있는 제품은 천연계면활성제를 따로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 그것을 한두방울 베이킹소다와 섞어서 쓰고 따뜻한 물로 헹궈주면 따로 합성세제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어떤 실험에서 천연계면활성제는 금붕어에게 조금 풀어줘도 전혀 해가 되지 않고 오히려 더 활발해졌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어요. 그만큼 안전하다는 겁니다.

2.욕실의 바닥, 욕조등 전부 베이킹파우더로만 닦아줘도 깨끗한걸 볼 수 있어요 가끔 물떼나 곰팡이가 보이면 구연산과 섞어서 닦아 준답니다. 이때 곰팡이는 되도록 오래 놔둔후에 물로 헹궈주면 좋아요.

3. 치약에 베이킹 파우더를 조금만 찍어 양치를 하면 치석과 이가 반짝이는걸 느낄 수 있어서 일주일에 한번정도로만 해줘요 너무 자주하면 치아와 잇몸에 자극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4.과일과 채소를 닦을 때 베이킹 소다를 풀어 담궈줘요 이때 큰 과일과 채소는 30초~1분정도 담궈주고 작은 채소는 그냥 헹구는 정도로만 담궈야 합니다.

그러면 잔류농약이 제거가 된다고 하는데 물에 여러번 헹구는게 좋아요.

5. 세탁할때 흰옷만 빨때는 고급소재 옷들만 빼고 산소계표백제를 따뜻한 물20리터에 산소계표백제 10g을 넣고 풀어둔후 세탁세제 대신 넣고 세탁을 해주면 깨끗한 옷을 다시 입을 수 있습니다.

6. 일반세제 만드는 방법은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을 4:1:0.5 정도로 섞어서 세제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단, 울이나 고급세제는 안되구요

이렇게 사용방법들을 알려드렸는데요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하신다면 안좋은 음식은 바로 몸에 나타나진 않지만 나중에 병으로 나타나듯이 시중에 판매하는 합성세제들도 몸에 바로 뭔가가 나오진 않아 잘 모르시고 넘어가실 수도 있고 또 아이가 아토피나 피부이상이 있다면 다 이런 안좋은 성분때문일 거에요. 물론 환경오염이 가장 크겠지만 작은 부분을 조금이라도 실천하신다면 분명 몸에도 해를 끼치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우리모두 실천해봅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