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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방귀

오늘은 온난화의 주범인 소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여러분은 소가 되새김질 하는걸 많이 들어보셔서 알고 계시겠지만 소가 위가 4개나 된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이 4개나 되는 위를 가지고 되새김질을 하며 소화가 잘 안되는 셀룰로스 성분을 미생물이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메탄가스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차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보다 소가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 놀랠노자가 아닐 수 없네요. 저는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채식위주로 먹습니다. 고기는 2~3점 정도 집어 먹으면 많이 먹는거라고 할정도로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환경을 생각하면 정말 다행이네요.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은 주로 인간 활동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입니다. 그중에서 메탄은 중요한 온실가스 중 하나인데, 가축들의 소화 과정에서 방귀나 트림을 통해 메탄이 많이 방출됩니다. 특히 소와 같은 반추동물들이 주요한 메탄 배출원이 됩니다. 이로 인해 가축의 방귀와 트림이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방귀 자체가 지구 온난화의 유일한 주범은 아니며, 주요 원인은 여전히 이산화탄소(CO2) 배출입니다. 이산화탄소는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화석 연료의 연소와 같은 인간의 산업 활동에서 발생하며, 이 역시 지구 온난화를 촉진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입니다.

 

 

 소의 방귀

 

바쁜 현대인들은 간편식이나 양질의 고기를 많이 찾죠? 그때문에 쌀소비가 연평균 2.4% 감소하며 그 대신 육류소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온난화의 주범인  소가 더 많이 사육되고 있습니다.

소는 온실가스 배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동물입니다. 주로 소의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CH₄) 가스가 온실가스 문제의 핵심입니다. 소와 같은 반추동물들은 소화 과정을 돕기 위해 위 안에 미생물을 활용하며, 이 과정에서 메탄이 생성됩니다. 이 메탄은 주로 소의 트림과 방귀로 배출됩니다.

소가 배출하는 메탄은 **이산화탄소(CO₂)**보다 지구온난화 잠재력(GWP)이 약 28~34배 더 강력합니다. 따라서, 소를 많이 기르는 것이 메탄 배출을 크게 증가시켜 지구 온난화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축산업이 확산되면서 소와 같은 가축들이 온실가스 배출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소와 온실가스 배출 요약:

  1. 메탄(CH₄): 소가 배출하는 메탄은 강력한 온실가스 중 하나로, 이산화탄소보다 훨씬 높은 지구온난화 잠재력을 가짐.
  2. 축산업의 규모: 전 세계적으로 축산업이 커지면서 많은 가축들이 온실가스를 배출.
  3. 환경적 영향: 대규모 가축 사육은 메탄뿐만 아니라 산림 파괴, 사료 생산을 위한 토지 사용, 물 소비 등 여러 환경적 문제를 초래.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 식단(예: 식물 기반 식단)이나 새로운 축산 관리 방식 등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소가 하루평균 이산화탄소 1500ℓ, 메탄가스 350ℓ를 내뿜고 있는데요. 특히 메탄가스는 전체 배출량의 25%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많습니다.

소나 양, 염소와 같은 되새김질 가축을 키우는 데는 막대한 사료가 들며 다량의 메탄과 이산화탄소를 뿜어내기 때문에 축산이 세계 온실가스의 10%나 차지하는 배출량 중 메탄가스의 발생량이 37%가 축산에서 비롯돼. 메탄이 이산화탄소보다 온실가스에 미치는 영향이 23배나 큽니다.
쇠고기1kg 이산화탄소 36.4kg발생
이는 승용차가 250km 주행하거나 100w 전구를 20일간 켜놓는 것과 같은양입니다.
UN 식량농업기구보고서에는 화석연료보다 축산업에서 온실가스의 영향이 더 크다고발표했다고 하죠.

우리가 무심코 먹는 소가 이렇게나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니...이젠 소 대신 다른 육류를 섭취하는 건 어떨까요?